네이버의 일본 IT계열사가 발행한 암호화폐가 한국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된다.

12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라인은 암호화폐 '링크'를 13일 '빗썸 BTC마켓'에 상장하기로 했다.
 
네이버 라인이 만든 암호화폐 '링크', 국내 빗썸 BTC마켓에 상장

▲ 라인이 개발한 암호화폐 '링크' 로고.


앞서 빗썸은 이런 사실을 빗썸 이용자들에게 11일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BTC마켓은 원화가 아닌 또 다른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사용해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링크를 구매하려면 비트코인을 지불해야 한다.

링크는 라인이 개발한 자체 블록체인 ‘링크체인’의 기축 암호화폐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미국 등 해외거래소에서만 링크를 사고팔 수 있었는데 이번 한국 가상화폐거래소 상장으로 국내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