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생태계의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전자기기 생태계의 친환경 비전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갤럭시언팩 2021: 펼칠 준비를 하라(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새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수명 주기와 무선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노력의 선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새 비전의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달성할 초기목표도 공개했다.
먼저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 및 패키지에 재활용소재를 적용한다.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도 재활용해 매립 폐기물을 제로(0)화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0.005W 미만으로 낮춰 대기전력 제로화도 달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0.02W 수준까지 낮췄다. 업계에서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재활용). 삼성 인증 중고폰 프로그램, 보상판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품의 수명주기를 최적화하고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새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더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의 방대한 규모와 영향력에 걸맞은 혁신적 솔루션으로 지구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