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의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13분경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철근 더미에 깔려 숨졌다.
 
계룡건설의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

▲ 계룡건설 로고.


숨진 노동자는 이날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일하다 낙하한 철근 더미에 깔렸고 10시36분경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노동자는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