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일 국방부와 초등 군인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에서 열린 초등 군인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군인 자녀가 학습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군인들의 헌신이 제대로 존중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군인가정에 교육 콘텐츠인 U+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전달한다.
2년 동안 콘텐츠 사용비용은 물론 통신요금도 지원해준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사업 대상자로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등에서 읍, 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 자녀 500명을 선발한다.
온라인 교육 지원사업의 성과에 따라 2022년에는 지원 대상자를 1천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워뒀다.
지원 대상이 된 군인 자녀는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습·복습이 가능한 스마트 만점왕 △수학교육 애플리케이션(앱) 토도수학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 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 등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을 돕는 ‘10주 챌린지 프로그램’과 학습지도를 위한 멘토링 등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