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 수소충전업체 H2모빌리티에 투자한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법인은 독일 수소충전소 운영업체인 H2모빌리티의 7번째 투자자가 된다.
 
현대차, 독일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H2모빌리티에 투자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구체적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H2모빌리티는 현재 유럽에너지업체인 토탈과 쉘, OMV, 가스업체인 린데, 완성차업체인 다임러 등의 투자를 받아 91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의 유럽 수소연료전지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유럽에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수출하는 등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니콜라스 아이완 H2모빌리티 총괄이사는 “현대차는 수소전기상용차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현대차의 이번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