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분양 주택 5월보다 4.0% 증가, 준공 후 미분양은 2.5% 줄어

▲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6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전달보다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5월보다 4.0% 증가한 1만6289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4월 1만5798호에서 5월에 1만5660호로 줄었다가 6월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666호로 전달보다 27.9%, 지방은 1만4623호로 전달보다 1.9%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모두 9008호로 전달보다 2.5%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

전국 미분양 주택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달보다 8.7% 감소했다.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달보다 4.5%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