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활동 돕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발대식 열어

▲ '참지마요 4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참지마요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 대학생 교육봉사단 4기가 활동을 시작한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4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겪는 질병 증상을 스스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이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봉사단 활동에는 3기 교육봉사단으로 활동했던 9명이 '운영진 멘토'로 참여해 활동을 보조한다.

4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본격적 활동에 앞서 11일부터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봉사단 인원은 119명이며 14개 팀으로 구성됐는데 전국의 기관 14곳에서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독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참지마요 교육봉사단은 느린학습자들이 긴급상황에서 주위로부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이들의 생명을 구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대학생 단원들 모두가 자부심을 지니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