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ESG 위원회' 구성원들이 5일 서울 등촌동 소재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ESG 위원회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홈플러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체계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홈플러스의 ESG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모든 사업분야에 걸친 ESG 중장기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목표 이행현황을 심의하며 각 부문의 ESG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맡는다. 연태준 대외협력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 조주연 마케팅부문장(부사장), 김웅 상품1부문장(전무), 황정희 인사부문장(전무), 황정욱 재무부문장(전무), 오재용 상품2부문장(전무) 등이 ESG위원회에 참여한다.
ESG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에서 전사 차원의 ESG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핵심사업을 기본 가치로 한 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경영 등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모든 분야로 ESG경영 활동을 확대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 패키지 △착한 소비 △교육·캠페인 △탄소중립·나눔·상생 등의 과제를 향후 5개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장은 “모든 사업전략을 ESG에 중점을 두고 펼쳐 나가는 ESG경영의 원년이 될 것이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협력회사, 직원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