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 중신용대출상품 2종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방식을 적용한 중신용대출상품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평가방식 적용한 중신용대출 2종 내놔

▲ 카카오뱅크 로고.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820점 이하 직장인 급여소득자가 대상이며 최대한도는 5천만 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4.169%다.

세부 자격조건은 연소득 2천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 신용평가요건에 부합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 소득에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약정이 가능한 마이너스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300만 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4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4.402%다.

두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의 기존 대출 메뉴인 '신용대출' 및 '비상금대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고객의 대출요건과 신용상황에 따라 금리와 한도가 가장 적합한 상품이 자동으로 선택된다.

카카오뱅크는 10일부터 9월9일까지 한 달 동안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 실행한 고객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