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충북 제천 공장에 70억 원을 투자해 설비를 추가하고 창고를 증설한다.

유유제약은 충북 제천시와 제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유제약 충북 제천에 70억 투자, 유원상 “투자협조와 지원에 감사”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


유유제약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약 1176㎡ 규모의 제천 공장에 2022년 5월까지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에 적합한 품질관리용 분석기 등 다양한 설비를 도입한다. 

완제의약품 보관 및 유통관리를 위한 물류창고도 늘린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유제약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유제약과 제천시가 상생협력 파트너십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유유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제천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유유제약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협조와 지원을 해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유유제약은 2006년 제천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 뒤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왔고 앞으로도 제천시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