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엠로와 한컴라이프는 희망밴드 상단에서 각각 공모가를 확정했다.

플래티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1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플래티어 공모가 1만1천 원, 엠로 2만2600원 한컴라이프 1만3700원

▲ 플래티어 로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1631대 1이었다. 기관 1564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확정 공모가에 따른 공모규모는 198억 원 정도다.

공모주 청약은 8월4~5일에 진행된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하나금융투자에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플래티어는 전자상거래·디지털업무 전환과 관련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5년 설립됐다.

이날 엠로도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2만26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783곳의 기관이 참여해 68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엠로의 공모규모는 약 230억 원이다.

8월4일부터 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엠로는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2000년 설립됐다.

한컴라이프케어도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3700원으로 결정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419대 1이었다. 662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규모는 1137억 원 수준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8월5~6일 진행된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로 소방용품과 인공호흡기, 방독마스크 등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