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기 제조회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관계회사 샐바시온의 바이러스 사멸 스프레이 제품 관련해 미국과 유럽의 판매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관계회사 샐바시온이 델타형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를 사멸 예방하는 제품인 ‘코빅실V(Covixyl-V)’의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기구(EMA) 판매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코로나19 사멸 스프레이의 미국 유럽 승인 앞둬"

▲ 샐바시온의 바이러스 사멸 스프레이 제품 코빅실V(Covixyl-V).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해당 제품은 6시간마다 콧속에 뿌려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를 사멸해 전염을 막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샐바시온과 계약해 바이러스 사멸 스프레이 제품에 관한 판권을 지니고 있다.

샐바시온은 미국 아이다호주에 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기준(GMP)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및 교육(ISO13485)을 받은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샐바시온은 미국에서 개발돼 유럽 등에서도 판매승인과 출시를 앞둔 바이러스 예방제 코빅실V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연구기관을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바이러스 예방제는 혁신적 게임체인저로서 마스크, 백신 등과 함께 코로나19의 종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