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건자재부문에서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X하우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자재에서 B2C 늘어 매출증가"

▲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이사.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LX하우시스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LX하우시스 주가는 9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X하우시는 건자재시장에서 지인인테리어를 내놓은 뒤 기업과 소비자 거래에 따른 매출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건자재 가운데 창호는 공장 가동률이 80%로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가능성이 열려있다.

PF단열재는 4호라인 증설이 2022년 상반기 완공되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테리어 석재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주택시장 상황이 좋은 점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자동차소재 부문은 적자를 내는데 구조조정과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X하우시스는 3분기 장마 등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2분기보다 줄겠지만 수익성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LX하우시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007억 원, 영업이익 30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128%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