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품질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

맘스터치컴퍼니가 운영하는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제품의 품질과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QC(Quality and Cleanliness)점검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맘스터치 위생과 품질관리 강화, 김동전 "매장 위생과 안전에 집중"

▲ 김동전 맘스터치 대표이사.


QC점검 프로세스는 제조 매뉴얼 준수 여부 등 메뉴의 품질과 개인위생, 매장환경관리 등 매장의 청결도 2가지를 점검하는 체계다.

김동전 맘스터치 대표이사는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 온 초심을 잃지 않고 신선하고 맛있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중심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매장 안의 위생과 안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2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취득한 가맹점을 1천 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맘스터치는 최근 위생 및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보증팀을 품질경영본부로 격상했다. 가맹점에 적용하는 식품안전기준을 프랜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립하고 서비스 품질과 매장 위생 점검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또 앞으로 맘스터치 자체적으로 내부 위생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을 통해서도 위생점검을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모니터링체제를 2중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판매메뉴를 수거해 미생물검사도 실시한다.

맘스터치는 해외 브랜드와 경쟁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과 1300여 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는 위생과 제품품질 관리가 곧 혁신이자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2020년 6월 품질보증팀(QA)을 출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품질관리에 머물지 않고 품질을 끌어올리는 차원까지 고려하는 품질경영팀을 새로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