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자체 온라인몰을 통한 누적 거래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CJ올리브영 자체 온라인몰 시작 4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 넘어서

▲ CJ올리브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17년 4월 온라인몰을 연 뒤 4년여 만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거래 수요가 커지면서 1~7월 거래액만 2700억 원에 달했다.

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해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해 연평균 거래액이 약 60%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전국 주요 상권의 1200여 개 매장을 활용해 고객이 온라인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3시간 내 배송하는 ‘오늘 드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오늘 드림 주문건수는 2019년 대비 12배 증가했다.

온라인주문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반품도 가능하다.

상품 후기(리뷰)는 올해 7월11일 기준 900만 건을 넘어섰고 모바일앱 누적 내려받기는 834만 건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온라인몰 거래액 5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