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219명으로 줄어,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 2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1442명)보다 223명 줄었다.

이번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든 것은 검사건수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2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1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50명,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65명, 경기 337명, 인천 62명 등 764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84명, 부산 72명, 대전 64명, 충남 38명, 경북 31명, 대구‧충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7명, 울산‧전북 13명, 제주 12명 전남 6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69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5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099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만6605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8명 줄어든 2만229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