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이 먹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실었다.

이노엔은 국내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케이캡의 임상3상 결과를 SCI급 의학저널인 AP&T에 논문으로 등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캡

▲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사진. <이노엔>


이노엔은 이 임상3상에서 케이캡 투약에 따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가슴쓰림과 위산역류 증상 개선효과와 케이캡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중등도~중증 이상의 환자에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케이캡은 이노엔이 2019년에 출시한 국내 30호 신약이다.

이노엔은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등 4개의 적응증으로 식약처로부터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우수한 약효와 빠른 약효 발현 등으로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현재 케이캡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