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ESG경영전략 선포식을 통해 ESG경영의 실천을 다짐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에 위치한 남부발전 본사에서 ESG경영전략 선포식을 열어 ESG선언문을 채택하고 출자회사와 ‘ESG윤리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ESG경영전략 선포식, 이승우 "ESG경영은 생존의 문제"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28일 부산에 위치한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ESG경영전략 선포식에서 ESG 윤리경영 공동실천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은 ESG경영실천 선언문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구조 대전환 △안전한 산업환경 구현 및 발전산업 포용성장 △윤리·준법 경영실천으로 청렴문화 선도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친환경분야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화력의 액화천연가스 전환 △수소경제 선도 및 발전생태계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재생에너지로 충당) 실현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대국민서비스 향상 △슬기로운 공존을 위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노력한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 확대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앞서 6월에 ‘친환경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ESG비전 아래 △클린 에너지 △포용의 에너지 △신뢰의 에너지 등 3대 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며 “이번 선언이 친환경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남부발전 모든 직원과 출자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