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3공장 가동률 높아져 실적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28 08:5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3공장 가동률 높아져 실적 늘어"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90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동률 상승과 3공장 초기 생산분 매출 반영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899억 원, 영업이익 514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7.9%, 영업이익은 75.8% 증가하는 것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은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데 아직 계약 규모와 단가가 공개되지 않아 실적 추정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건설중인 4공장은 2023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에서 생산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주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조기에 위탁생산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떠오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최근 건선 치료제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SB17의 임상3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월 말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