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전산오류로 일부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27일 삼성증권의 주식매매 프로그램에 오전 9시 장이 열린 뒤 10분가량 전산오류로 "미수발생으로 반대매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팝업공지가 떴다.
  
삼성증권 주식매매 프로그램에 오류, 정상투자자에게 반대매매 통지

▲ 삼성증권 로고.


해당 팝업공지는 반대매매 대상이 아닌 정상 투자자들에게도 전송돼 투자자들의 혼선이 빚어졌다.

반대매매란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만기 내에 갚지 못할 때 증권사에서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27일 오전 삼성증권 고객센터는 이 공지를 접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대매매 팝업 관련 오류를 낸 점을 사과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