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이 27일 광주 빛그린산단사업장에서 열린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 및 결의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노동계가 함께 만드는 상생일자리모델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9월15일부터 차량을 본격 생산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7일 광주 본사에서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차 생산까지 남은 50일 동안 중점사항을 점검하고 성공적 양산체제를 향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전력을 다해 광주시민이 환호하고 소비자가 깜짝 놀랄 만한 무결점 자동차를 만들어 내겠다”며 “최고 품질과 상생을 실현해 반드시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대차로부터 위탁을 받아 9월부터 국내 최초로 1천cc급 경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를 양산한다.
이를 위해 4월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 공장과 조립 공장에서 시험생산을 시작했고 6월6일 성공적 양산을 위한 D-100일 계획을 세우고 매일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품질 높은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험생산을 통해 실제 출시할 차량과 똑같은 차를 만들고 있으며 생산된 차는 연구소로 보내져 품질을 점검받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8월 선행양산을 거쳐 9월15일 본격적으로 판매를 위한 자동차를 양산한다. 올해 연말까지 1만2천 대, 내년 7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