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 조선일보와 함께 제2회 전국 초등학생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글짓기대회는 △내게 돈이란 어떤 존재? 돈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 △나의 특급 용돈관리 비법 △코로나19시대의 우리 가족 경제활동 △슬기로운 저축생활, 20년 후 나의 모습 등 4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산문 또는 운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표어 부분은 ‘불법사금융 피해방지’를 주제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정부 및 금융기관 사칭 불법사금융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특별상으로 ‘평.생.어.부.바’, ‘포.용.이.미.소’ 5행시 부문도 마련돼 있다.
작품형식은 산문(200자 원고지 3매 이상), 운문(제한 없음), 표어(제한 없음) 등 모두 3개다.
평가는 금융․경제 관련 경험 및 실천의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학년별 작품 수준을 고려해 내부 심사를 진행한다. 특별상인 5행시는 글짓기 참가자도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개별상으로 초등학생 95명 및 교사 2명에게, 단체상으로 1개 학교에 신협중앙회장상, 서민금융진흥원장상, 어린이조선일보상으로 나누어 상장과 함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응모방법은 글짓기 대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 받아 작품과 함께 9월7일까지 홈페이지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15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27일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신협 홈페이지 및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 조선일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회 운영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올바른 경제관념과 저축하는 습관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돈의 소중함을 알고 합리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기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 금융과 경제 활동의 의의와 포용금융 서민금융의 역할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