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QM6 LPG모델 출시 2년여 만에 판매량 6만 대를 넘겼다.

르노삼성차는 7월 중순 기준으로 QM6 LPG모델이 6만 대 이상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QM6 LPG모델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6만 대 넘어서

▲ QM6 차량 이미지.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2019년 정부가 LPG 차량 일반판매를 허용하면서 같은 해 6월 QM6 LPG모델인 QM6 LPe를 출시했다.

QM6 LPe는 올해 6월까지인 2년 동안 누적으로 5만9334대 판매됐다.

세부적으로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2만726대, 2020년에는 2만7811대, 올해 상반기에는 1만2997대가 팔렸다.

트림(등급)별 판매에서는 상위 트림 판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트림으로 분류되는 ‘RE 시그니처’는 2년 동안 2만1865대 판매돼 전체에서 35.53%를 차지해 5개 트림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2위는 LE트림이 33.27%(2만470대), 3위는 RE트림 22.91%(1만4099대), 4위는 SE트림 6.08%(3741대), 5위는 프리메르 2.21%(1359대) 순서로 집계됐다.

다만 최상위트림인 프리메르는 2020년 11월 출시돼 다른 트림과 비교해 판매기간이 짧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내 유일 LPG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QM6 LPe가 2020년 이뤄냈던 ‘국내 LPG차량 1등’이라는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