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해 여름용품과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21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응원꾸러미 1천 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 응원꾸러미를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광주은행> |
이 응원꾸러미 안에는 폭염 속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알로에 미스트(화장수), 부채 등 여름용품과 홍삼, 전복죽 등 건강식품이 포함됐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총 5천만 원 상당이다.
이 물품들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시와 5개 자치구의 선별검사소,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광주은행은 2020년 9월에는 5천만 원 상당, 2021년 1월에는 2500만 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으며 2020년 3월에는 1억 원의 성금을 내놓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려고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광주은행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금융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