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증권> |
주식 선물하기서비스는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식 선물하기는 토스앱 내 ‘주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식을 선물 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실명만 입력하면 주식을 보낼 수 있다.
선물 받는 사람은 선물 도착 알림을 받고 수락이나 거절을 결정한다. 선물을 수락하면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받게 된다.
주식은 토스증권 계좌로만 받을 수 있어 계좌가 없는 사람은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선물을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주식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는 주식은 보내는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만 대상이다.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서비스와 관련해 증여 신고서비스도 3분기 안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선물하기는 나를 위한 투자에서 함께 하는 투자로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며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적극적 투자를 필요로 하는 2030세대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