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용용 의료기기인 리프팅장비의 수출이 늘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클래시스 목표주가 높아져, "미용용 의료기기 수출 가파르게 늘어"

▲ 클래시스 로고.


15일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클래시스 주가는 2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클래시스는 미용 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개인용 뷰티기기 및 화장품사업을 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 리프팅장비 ‘슈링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국내매출 및 수출이 모두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2분기 리프팅장비 신제품이 국내판매 허가를 받은 점도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1분기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역성장했으나 2분기부터 수출이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밖에 호주와 러시아, 일본, 중국향 수출도 가파른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래시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5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7.2%, 영업이익은 4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