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13일 송도 본사에서 열린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에서 참여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전문지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주시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공 이익을 위한 무료봉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로 전문지식을 갖춘 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공익을 위해 전문성을 지닌 분야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 등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 사옥과 각 사회적기업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사회적기업을 도와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이번에 2기를 출범했다.
프로보노 2기는 재무, 회계, 전략, 법률,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선발된 1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5곳의 사회적기업과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보노 봉사단은 온라인과 월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성과공유 등을 통해 프로보노 활동이 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봉사단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기 직면한 어려움을 풀 수 있을 것이다”며 “프로보노에 참여하는 임직원 또한 성장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