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위도우'(왼쪽)와 '발신제한' 포스터. |
영화 ‘블랙위도우’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위도우는 8일 관객 18만41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 누적 관객 수는 38만1546명이다.
블랙위도우는 마블코믹스 원작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았다.
마블 히어로인 나타샤 로마노프가 과거와 관련된 거대한 음모를 깨닫게 된 뒤 적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액션영화 ‘발신제한’은 8일 관객 1만2904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6월23일 개봉한 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82만8647명이다.
발신제한은 한국 액션영화로 김창주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우진씨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이 아이들과 함께 탄 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는 협박전화를 받은 뒤 부산 도심을 질주하면서 액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8일 관객 1만1628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5월26일 개봉한 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79만5465명이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8일 관객 4276명이 들어 4위에 올랐다. 2021년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단편영화 모음집인 ‘BIFAN2021 판타스틱 단편 결작선1’은 같은 날 관객 1776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루카’가 6위에, 한국 공포영화 ‘괴기맨숀’이 7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할리우드 액션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9위는 한국 스릴러영화 ‘미드나이트’, 10위는 할리우드 공포영화 ‘컨저링3:악마가 시켰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