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9일 ‘삼성청년SW 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부산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시설의 5번째 캠퍼스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9일 부산 강서구의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에서 ‘삼성청년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부울경 캠퍼스’의 개소식을 열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부울경 캠퍼스는 서울, 대전, 구미, 광주 캠퍼스에 이은 삼성청년SW 아카데미의 5번째 캠퍼스다.
삼성전자는 서울 및 수도권 다음으로 대학생이 많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청년SW 아카데미의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부울경 캠퍼스는 1320m
2 규모로 지어졌다. 실습 강의장, 취업상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부울경 캠퍼스를 통해 연 200명의 지역 청년들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추가로 캠퍼스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내놓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같은 해 12월부터 삼성청년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교육 수료생을 2087명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48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안경덕 장관은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와 정부의 취업지원 인프라가 합쳐져 청년취업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은 “이번에 문을 연 삼성청년SW 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지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다”며 “더 많은 청년들에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