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포럼 대표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선출됐다.
동서발전은 김 사장이 6월29일 열린 울산에너지포럼 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울산에너지포럼 대표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정책을 이행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울산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65년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 등을 지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관세청장을 역임했다. 2021년 한국동서발전 사장에 취임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관리공단 등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들이 울산을 에너지산업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모임이다.
지역사회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전략적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