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특별할인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한국철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7일부터 예정됐던 KTX 특별할인상품의 판매를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코로나19 확산에 KTX 특별할인상품 판매 잠정중단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고.


한국철도는 7월 말과 8월 초에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것을 분산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이용률이 낮은 KTX 이용권을 할인해 판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7일 전국에서 1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할인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변경사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