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미술작품을 보여주는 서비스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냉장고에서 미술작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6일 공개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작가의 작품 등 미술품 182점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감상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작품에 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의 콘텐츠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앱스(App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포함해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제품 모두를 지원한다.
임경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주방을 요리나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며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예술적 취향까지 맞춰 주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만의 차별적 경험을 앞으로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