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 목표주가 상향, "정시비중 상승과 EBS 연계 하락 수혜"

▲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9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메가스터디교육은 7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 변화와 꾸준한 학령별 온라인교육 수요를 감안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이와 더불어 가치평가의 실적기준을 2022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를 20% 상향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입시제도에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 정시비중 상승, EBS 연계율 하락 등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 첫해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수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강사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시전형 증가 등을 고려하면 메가패스(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문 온라인학습사업) 수강생 수 증가의 직접적 수혜도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77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