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구개발(R&D)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 R&D인재 확보 나서, 신학철 "기후위기 돌파에 혁신기술 필요"

▲ LG화학은 국내 R&D인재 채용행사인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환영사를 하고 있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 LG화학>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우수 R&D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기술 분야의 R&D인재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친환경기술과 경영모델을 만드는 기업에게는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이다"며 "ESG라는 넓은 기회로 나아갈 LG화학과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소재, 배터리소재, 혁신신약 등 ESG 및 신사업 분야의 석·박사과정 인재들이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행사에서 각 사업본부의 R&D 담당 임원들이 친환경소재, 배터리 핵심소재, 혁신신약 등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