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장이 1일 인천시청에서 울이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인천 동구의 임대주택 가구에 생활가전 설치를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시청에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시 조택상 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가 참석했다.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는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임대주택의 효율적 공간활용을 위해 붙박이 소형 생활가전을 설치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임대주택 건축설계 단계부터 붙박이 소형 생활가전 설치를 계획하고 시공하는 방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 진행 사업지 중 하나인 인천시 동구 만석2동 우리집 2호 지원에 참여해 9세대에 18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영구임대주택 가구에 지급할 소형 생활가전 구입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급여 끝자리 모금, 구좌제(급여이체) 기부 등 임직원 참여 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매칭그랜트는 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장 전무는 “지역사회 주거 취약자들이 새 보금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