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개선은 지역사회와 협의해 추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01 15:5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을 지역사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역난방공사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이 지역사회와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난방공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아니라고 1일 해명했다.
 
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개선은 지역사회와 협의해 추진"
▲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은 벙커C유를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44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200MW 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2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간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사업이 2014년 지역사회의 연료교체 요구에서 시작됐고 같은 해 10월 대구시, 달서구청과 에너지상생태스크포스를 꾸려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당초 설비용량을 400MW 규모로 추진하려고 했지만 지역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2017년 2월에 200MW급 규모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대구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추진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연간 186톤에서 약 62% 감소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발전소 냉각탑의 수증기가 연기처럼 보이는 백연현상과 달성습지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의 백연저감형 냉각탑과 최적의 오염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