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하반기 사업전략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신한카드는 MZ세대 직원 역량을 경영에 활용하는 역멘토링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역멘토링은 20대~30대 직원들이 신한카드 임원 및 CEO와 소통하며 젊은 세대 고객에 맞는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이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메타버스 연계 신사업과 간편결제서비스 브랜드 개편, MZ세대 고객 대상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알스퀘어와 영끌추진단, 브랜드 크리에이터 등 사내 소규모 조직도 운영된다.
각 조직은 미래 고객을 위한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6월30일 알스퀘어 소속 직원들과 최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창의적 집단지성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일류 조직문화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