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29일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기아는 7월30일 경기 화성과 광명, 광주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mRNA 방식)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 2차 접종은 8월 말께 이뤄진다.
기아는 생산직 직원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기아와 달리 국내 공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강구해왔으나 의료인력 수급상 사내 집단 백신 계획은 어렵게 됐다”며 개인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는 자체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7월부터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29일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기아는 7월30일 경기 화성과 광명, 광주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더나(mRNA 방식)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 2차 접종은 8월 말께 이뤄진다.
▲ 기아 로고.
기아는 생산직 직원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기아와 달리 국내 공장에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강구해왔으나 의료인력 수급상 사내 집단 백신 계획은 어렵게 됐다”며 개인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는 자체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7월부터 각 사업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