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28 11:11:26
확대축소
공유하기
현대백화점이 ‘현대식품관 투홈’에 정기구독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반찬·쌀·과일·한우·한돈 등 5종류의 식품을 1주~1개월 주기로 새벽에 송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 ‘투홈 구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식품관 투홈’에 정기 구독 서비스 이미지.
반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2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반찬가게 ‘예향’의 5가지 국과 반찬으로 구성된다. 한우(600~900g)와 한돈(1.5~1.7㎏)은 각각 2~3가지 부위로 구성된다.
구독 서비스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 내 ‘투홈 구독’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당 구독료는 배송되기 사흘 전에 자동으로 결제된다.
현대백화점은 정기구독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현대식품관 투홈을 이용하는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 구독의 상품군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7월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유명 빵집인 ‘블랑제리코팡’과 서울 대표 베이커리 가운데 하나인 ‘리치몬드제과점’과 손잡고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과자 상품을 엄선한 간식 구독서비스도 운영한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사업부장(상무)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반찬이나 간식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식품 구독서비스가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투홈 구독의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