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중국 제약회사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주사제를 기술수출했다.

HK이노엔은 중국 제약회사 뤄신과 23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주사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주사제를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

▲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이사.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뤄신으로부터 기술료 및 중국 출시 후 단계별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뤄신은 중국에서 주사제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지닌다.

김보현 HK이노엔 케이캡BD마케팅 팀장은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영업마케팅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중국 시장 선두로 키운 소화기 치료제 전문기업이다”며 “중국에서 주사제를 출시하면 주사제로만 10년 동안 7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중국에 주사제 기술을 수출해 3조 원이 넘는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에서 케이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