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29곳이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133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는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핀테크 투자와 채용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 "핀테크기업 29곳, 올해 핀테크 위크에서 1300억 투자받아"

▲ 금융위원회 로고.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로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5월26일 개막했고 오픈런(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해서 행사를 이어가는 것)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까지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25만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는 국내 178곳 핀테크 기업과 해외 39곳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사 등이 참가했다.

사전행사와 현장행사에 참여한 178곳 핀테크 기업 가운데 29곳이 모두 133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핀테크 기업 8곳과 투자사 6곳이 참여한 'IR 경진대회'에서 핀테크 기업 5곳이 8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3곳은 올해 하반기에 투자금이 필요한 기업 수요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핀테크 기업 42곳과 투자사 40곳이 참여한 온라인 투자자 미팅에서는 뮤직카우, 지속가능발전소, 트루테큰놀로지, SCM솔루션, 모자이크 등 5개 기업이 24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한 사전행사를 통해 19개 기업이 모두 1008억 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