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779명으로 전날(1437명)보다 늘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4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8만9313명, 누적 사망자는 1만4563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1779명으로 늘어, 중국 해외 유입만 16명

▲ 고령자가 일본 오사카시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에서 14일 오전 백신을 맞은 후 담당자와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779명, 사망자는 58명 나왔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에서 619명, 가나가와현 201명, 오사카부 125명, 지바현 131명, 아이치현 75명, 오키나와현 96명, 홋카이도 49명, 사이타마현 108명, 후쿠오카현 32명 등이다.

특히 도쿄도는 도쿄올림픽 개막(7월23일)을 1개월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27일 684명을 기록한 뒤 27일 만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명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동성에서 8명, 사천성과 원난성은 각각 3명, 랴오닝성과 푸젠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4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669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