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일 동안 국내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선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수출물량을 조정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공장의 타어어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일간 국내공장 2곳 멈춰, "수출물량 조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앞서 6월10일부터 12일까지도 같은 이유로 공장 가동을 멈췄다. 생산 중단은 6월에만 2번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에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2곳을 두고 있는데 이들 공장의 매출은 2020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체 연결 매출에서 38.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생산 중단 및 재개와 관련한 일정은 내부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