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하나은행은 ‘코리안아이(Korean Eye) 2020’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울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 앞줄 다섯 번째)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한국 신진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3일 하나은행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코리안아이(Korean Eye) 2020’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울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코리안아이 2020 서울 전시회는 7월2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은아·박효진·신미경·이두원 등 24명의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K팝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송민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코리안아이 2020은 한국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은 2020년 3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2020년 6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전시를 거쳐 2021년 6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전시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한국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글로벌 미술계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 후원 등 적극적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9년 6월 코리안아이 메인스폰서 참여와 함께 기념전시회를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개최했다.
러시아와 영국 전시회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방식으로도 병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