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코리아세븐이 길림양행과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GS리테일은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과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 코리아세븐, 길림양행과 허니버터아몬드 활용한 제품 개발

▲ GS25에서 출시 예정인 허니버터아몬드 상품.


두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길림양행의 HBAF(바프) 아몬드 시리즈 가운데 대표 격인 허니버터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한 특화 시리즈 제품을 기획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10여 종의 공동 개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안병훈 GS리테일 상품기획(MD) 부문장은 “길림양행과 협업해 MZ세대(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위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세븐도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협약에 따라 길림양행 견과류 브랜드인 HBAF(바프)의 시즈닝을 활용해 스낵, 안주, 디저트 등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7월 첫 협업 상품으로 ‘허니버터팝콘’을 준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상품들의 수출과 판로개척 지원에도 나선다.

박정후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길림양행의 수준 높은 시즈닝 노하우를 여러 카테고리에 접목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길림양행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