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만드는 백신 보관용 냉동고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대유플러스는 “6월 미국에 백신냉동고 첫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멕시코,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유플러스 코로나19 백신냉동고 미국 수출 시작, "글로벌로 확대"

▲ 위니아딤채 백신냉동고. <위니아딤채>


대유플러스는 “위니아딤채와 함께 국내 조달 및 공공 수요에 대응하고 민간병원, 제약회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소규모 저온 유통망(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니아딤채 백신냉동고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받았다. 

제품은 무게 65kg에 용량 92리터 크기로 1대당 1만8천 명 분의 백신을 보관할 수 있다. 

영하 75도부터 영상 10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코로나19 백신 보관에 적합한 온도를 맞출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