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5월25일 상장한 '코덱스(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코덱스(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한달 만에 1천억 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5월25일 상장한 '코덱스(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코덱스(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한달 만에 1천억 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
기존에 상장한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와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까지 포함하면 순자산은 모두 1223억 원이다.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에 투자하고있다.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설정 이후 5.96%의 수익률을 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3.07%를 웃돌았다.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이며 21일 기준 666억8천만 원을 보였다.
코덱스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에 투자했다.
코덱스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334억7천만 원이며 설정 이후 수익률 3.02%를 보이고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미래차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아직 성장 초입기라 종목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며 "해당 성장테마에 투자를 원하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