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보조금 부정청구 등 공공재정의 누수방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보조금 부정청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보조금 부정청구 행위와 관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석유 관련 보조금 부정청구 막기 위해 집중신고센터 운영

▲ 한국석유공사 로고.


석유와 관련된 보조금을 허위 혹은 과다청구, 목적 외 사용 등이 신고대상에 해당된다.

보조금 부정청구 행위와 관련해 집중신고기간은 11일부터 시작돼 7월10일까지 1개월 동안이다.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보조금 부정청구 신고채널을 이용하거나 방문, 우편접수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최형주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집중신고기간 중 접수된 보조금 부정청구 행위는 엄정한 확인과 조사를 통해 환수 및 제재부가금 부과 등 법적 제재조치를 이행할 것이다”며 “공사가 담당하는 정부 보조금과 관련해 공공재정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재정 환수제도 운영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