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티맵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8일부터 티맵에 새 브랜드 이미지(BI)를 적용하고 티맵을 내비게이션 앱을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21일 밝혔다.
▲ 새로운 티맵 브랜드 이미지(BI). <티맵모빌리티> |
새로 적용될 티맵 브랜드 이미지는 도로의 형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직선도로와 교차로 로터리 등 도로의 외형적 특징을 표현해 모빌리티기업으로 전문성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녹색(친환경), 파랑색(스마트), 보라색(탐험), 분홍색(알림) 등 다양한 색으로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표현했다고 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면서 서비스영역 확대도 본격화한다.
우선 티맵에 일반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리운전서비스인 ‘티맵 안심대리’를 추가한다. 티맵 안심대리서비스는 6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티맵에 전기차 충전소 예약·결제 등을 할 수 있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주차장 안내·결제·출차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 주차, 통합 킥보드서비스, 대중교통 안내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탑재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는 “티맵은 이제 길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이동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