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 가운데 하나인 618쇼핑축제에서 좋은 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중국 618쇼핑축제에서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 고급 화장품 브랜드 6개의 매출이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기준으로 5억8백만 위안(893억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천기단 화현 세트. < LG생활건강 >

▲ 천기단 화현 세트. < LG생활건강 >


618쇼핑축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 가운데 하나로 6월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후의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했는데 후는 에스티로더, 랑콤, 라메르, 시세이도에 이어 고급 화장품 브랜드 5위에 올랐다.

특히 후의 대표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단일제품 매출 기준으로 아이폰12, 그리에어컨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팔렸다.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1위다.

이밖에 숨은 90%, 오휘는 55%, CNP는 57%, 빌리프는 68%, VDL은 209%씩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